러 "나토, 러시아 국경 인근서 본토 향한 핵 공격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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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러시아 본토에 대한 핵 공격을 연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경수비대 대장인 블라디미르 쿨리쇼프 FSB 제1차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나토의 정찰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맹군의 작전 전투 훈련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영토에 대한 핵 공격을 포함한 전투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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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러시아 본토에 대한 핵 공격을 연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경수비대 대장인 블라디미르 쿨리쇼프 FSB 제1차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나토의 정찰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맹군의 작전 전투 훈련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영토에 대한 핵 공격을 포함한 전투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경을 보호하고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서방 지원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권리가 있다며 관련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토는 군사적 수사를 사용해 확전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외교 수장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서방 국가들의 허락을 촉구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EU 국방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전쟁법에 따르면 그것은 완벽하게 가능하며 모순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공격에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유럽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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