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탈옥하면 찾아가서 XX버릴 거야"…구치소서도 보복 계획한 부산 '돌려차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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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31세 남성 이 모 씨가 구치소에서 구체적 탈옥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돌려차기' 사건으로 징역 20년 형을 확정 받은 이 씨는 보복협박 혐의로도 기소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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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31세 남성 이 모 씨가 구치소에서 구체적 탈옥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돌려차기' 사건으로 징역 20년 형을 확정 받은 이 씨는 보복협박 혐의로도 기소되었는데요. 가해자 이 씨에 대한 공판 증인신문 절차에는 이 씨와 같은 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 A씨 등이 출석했습니다.
재소자 A 씨는 "외부 병원을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병원 구조를 물어봤다"며 "외출하고 온 자신에게 통행 경로와 바리케이트 등 주변 사물 위치를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재소자 A 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 씨는 "출소하면 병원 입구에 오토바이를 준비해달라", "탈옥한 뒤 피해자 거주지를 찾아가 XX버릴 거다", "피해자가 이사 가면 심부름 센터를 고용해서라도 주소를 알아내 찾아갈 거다", "이번에는 하이킥에 로우킥까지 날려 말도 못하게 만들 거다" 등 보복 계획을 말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 씨는 "동료 수감자들이 거짓된 진술을 해왔다"며 보복 협박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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