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지속가능발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포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원휘(국민의힘·유성구3) 시의원과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8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오후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의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조원휘 의원(국민의힘·유성구3)과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로 열린 포럼에선 국내·외 지속가능발전정책 사례 소개와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관한 발제와 함께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구축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패널로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 조영준 안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민수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과위원장, 박으뜸 대전SDGs 정책회의 위원, 최병조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종탁 대전광역시 정책기획관 등이 참여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대전시의회의가 행정조직의 칸막이 한계를 넘어 각종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결하는 연결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고, 조영준 사무국장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김민수 분과위원장은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조원휘 의원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이 전 지구적 차원의 정책의제로 논의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은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매우 어렵다는 증거"라며 "협력을 제도화하고 사회 구성원들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으로 의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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