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도 멤버십…충성 고객 확보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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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8일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에 이어 배민까지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면서 배달업계의 충성 고객 확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배민클럽은 경로가 비슷한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해주는 알뜰배달은 무료로, 한집배달은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민의 멤버십 도입은 조만간 회원에게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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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8일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에 이어 배민까지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면서 배달업계의 충성 고객 확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배민클럽은 경로가 비슷한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해주는 알뜰배달은 무료로, 한집배달은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배민클럽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인데, 유료화 시점과 멤버십 가격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배민클럽에는 음식 배달 외에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민의 멤버십 도입은 조만간 회원에게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는 월 7890원을 내고 가입하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무료로 배달해주고, 요기요도 요기패스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달을 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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