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부진 NC, ‘페이즈’·‘구마유시’ 등 강력한 ‘공격 해결사’가 필요하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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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득점력 부진을 겪고 있다.
팀원이 각종 연계 스킬로 흔들어 놓은 후 원거리 딜러는 강한 공격으로 상대방을 정리, 득점한다.
득점 기회에서 '페이즈' '구마유시'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박민우가 '페이즈' '구마유시'와 같이 막힌 공격의 혈을 시원하게 뚫어줄 반전 카드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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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NC가 득점력 부진을 겪고 있다. 안타·볼넷 등으로 출루율은 0.366(2위)로 높은데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다. 공격은 하는데, 영양가는 없다는 의미다. NC에 필요한 건 ‘해결사’다.
장르를 막론하고 어느 스포츠든 ‘공격의 혈’을 뚫어줄 해결사가 존재한다. e스포츠 역시 예외가 아니다. ‘페이커’로 더 유명한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도 마찬가지다.
LoL은 5명의 선수가 각자 다른 포지션에서 성장을 통해 상대 기지를 파괴하는 5대5 MOBA(진지점령전) 장르 게임이다. LoL e스포츠도 팀 경기다. 일대일 싸움을 이기는 것을 넘어 팀 전체가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전략을 운용한다.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각 포지션에서 5명의 선수가 합을 맞춰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격수’는 원거리 딜러다. 상대와 싸움이 펼쳐졌을 때 판을 흔들 정도로 주요하다. 팀원이 각종 연계 스킬로 흔들어 놓은 후 원거리 딜러는 강한 공격으로 상대방을 정리, 득점한다.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막을 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결승전 2세트에서 젠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은 팀원이 열어준 싸움에서 상대방을 정리하며 득점했다.
더불어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도 교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 진출전까지 이끌었다.
NC라고 다를 게 없다. 득점 기회에서 ‘페이즈’ ‘구마유시’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누가 됐든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NC 공격지표를 보면 잔루 443개와 삼진 437개(27일 현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삼진이 많은 게 문제라고 할 순 없지만 타자가 삼진을 당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인플레이 타구만 되면 야수선택이나 상대 실책, 혹은 희생플라이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삼진은 아니다.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것을 방증한다.
분위기를 전환할 카드는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리드오프 박민우의 복귀다. 지난 13일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민우가 이르면 6월 첫 주말 3연전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박민우는 이번시즌 타율 0.301 1홈런 1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84로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박민우가 ‘페이즈’ ‘구마유시’와 같이 막힌 공격의 혈을 시원하게 뚫어줄 반전 카드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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