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있음 만사 OK” 트레저, 맹목적인 사랑 노래 ‘KING KONG’ [들어보고서]

사진=트레저 ‘KING KONG’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트레저 ‘KING KONG’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트레저가 강렬하게 돌아왔다.

트레저가 5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KING KONG'을 선보였다.

'KING KONG'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빠른 템포와 타격감 있는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로 사랑의 역설을 풀어냈다.

노래는 "Girl you so fire 내 심지에 On it 혈관 깊이 퍼져 타올라 Gotta gotta get it Yes I’m the KING What you want? you got it. Let me talk about it"이라는 도입부 가사부터 강렬하고 맹목적인 사랑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강렬한 래핑에 얹혀진 "Bass drum KING KONG 느끼는 진동 네가 원한대로 올라 꼭짓점 함께 둘이 가자 죽지 않아 굳이 발언하지 말어 I don’t wanna wanna wanna wanna wait!", "부수고 뛰어넘고 제끼고 필요 없어 너만 있음 만사 다 Okay But 내 Baby 에게 책임을 물지 마 죄라면 단지 내 맘을 뛰게함" 등 돌직구 고백은 노래의 메시지를 극대화 한다.

"Here we go Make it make it drop Yeah my heart is like KING KONG 내 심장이 펑펑 Lose control Never ever stop Do it, Here we go Bass drum We go hard hard hard hard" 후렴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꽂히는 보이스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속도감 있는 노래는 보컬과 래핑의 쉴새 없는 변주로 시시각각 그 매력을 달리한다. 강렬하기만 할 것 같은 비트 위에 직설적인 가사들이 쏟아지는가 하면 사랑노래 특유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졌다.

"음원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이전과는 다른 트레저의 음악적 색깔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던 YG엔터테인먼트 자신감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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