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출생률 1위 증평군 아동돌봄 정책에 관심"

엄기찬 기자 2024. 5.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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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증평군의 아동돌봄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평군은 (충북에서) 출생률이 제일 높은 곳이고 충북의 출생률을 이끌어가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이 추진하는 '보강천 야간특화경관 명소화' 사업 지원과 함께 보강천 주변의 민간지방정원 지정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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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의 대화' 증평 찾아 함께할 수 있는 부문 고민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가 28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증평군의 아동돌봄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평군은 (충북에서) 출생률이 제일 높은 곳이고 충북의 출생률을 이끌어가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생률이라는 게 돌봄이랑 이어지고 다음이 교육 문제, 주택 문제로 이어진다"며 "그런 면에서 증평 여기 젊은 도시가 하나 있기 때문에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노력해서 돌봄과 다둥이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결혼하면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어 시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이 추진하는 '보강천 야간특화경관 명소화' 사업 지원과 함께 보강천 주변의 민간지방정원 지정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증평군은 보강천 야간특화경관 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좌구산휴양림 숲속의 집 확충 △율리~내봉간 도로 확포장 △증평역 증평제2교 보행자용 통로박스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지난달 진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차례로 돌며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김 지사는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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