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생버스 시즌 2...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군 누빈다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회 생명문화 도시 성주군에서 생생버스 시동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생생(生生)버스 시즌2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생버스 시즌2는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으로, 생생버스를 통해 도와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 저출생 극복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성주군 창의문화센터에서 저출생 현장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첫 방문지로 성주군 창의문화센터에서 저출생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성주군 통합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상황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저출생 문제로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눴으며, 이어진 24시 통합 돌봄센터 방문에서는 보육 관계자 및 부모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은 현재 저출생으로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도와 시군이 굳건한 공조 체제 구축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과 전쟁의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원, 두레봉사단 25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원 등 총 2182만원을 기부했다.

저출생과 전쟁의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