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남 항공국가산단 스마트그린국가산단으로 지정

경남=노수윤 기자 2024. 5.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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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스마트그린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진주시·사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원했고 진주시와 사천시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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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5번째, 에너지자립·디지털혁신·친환경화 추진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국가산단 진주지구(위)와 사천지구 조감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스마트그린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진주시·사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원했고 진주시와 사천시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정을 요청했다.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국가산단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등에 이어 전국 5번째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국가산단 기본계획'에 따라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5㎿)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산단 내 스마트·그린 요소를 접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25.2% 감축할 계획이다.

산단 내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등 지능형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제조혁신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대기 미세먼지·분진 등의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환경 모니터링시스템과 폐기물 관리·재활용 효과를 높이는 폐자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화를 가속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 항공 국가산단이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과 동시에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조기 활성화로 우주항공 첨단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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