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켜내기 우리가 실천”…유엔 생물다양성 유스포럼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4. 5.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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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코나우와 UNEP(유엔환경계획),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24~25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개최됐다.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을 공식 의제로 채택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숲체원 생태를 체험하고,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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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UNDP·IUCN
춘천숲체원서 공동 개최
“생물다양성 지키기는 의무”
24~25일 열린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나우>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UNEP(유엔환경계획),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24~25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개최됐다.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을 공식 의제로 채택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숲체원 생태를 체험하고,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행사 중 열린 포스터 작성에는 100명이 참가했으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내 물건은 최대한 오래쓰기’, ‘작은 생물의 생명도 존중하기’ 등 다양한 문구를 새겨 넣었다.

진선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준영 학생은 “인간은 기후변화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하나 뿐인 지구를 잘 지켜나가려면 다음 세대인 우리가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생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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