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뿌리치고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35분쯤 하남시 미사2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탄 채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잠든 A 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경찰을 뿌리친 채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뿌리치고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35분쯤 하남시 미사2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탄 채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잠든 A 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경찰을 뿌리친 채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가량을 운전해 도주하던 A 씨는 앞질러 진로를 막은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에 멈춰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등 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스픽] 강형욱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출장 안락사' 논란 불렀다
- [자막뉴스] "열쇠 꽂힌 오토바이 준비해 줘" 보복 위해 탈옥 계획 세운 부산 돌려차기 남
- "쉬는 거 맞나? 돌아가보자"…아내 눈썰미가 시민 살렸다
- "바짝 따라오세요" 앞뒤에 경찰이…출근길 뚫고 달린 사연
- 전봇대 뽑히고 번쩍…사고 낸 운전자 "술 깬 줄 알았는데"
- "골프채로 남현희 조카 폭행"…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비난 속 공연 강행' 김호중…선수금만 125억 받았다 [스브스픽]
- 얼차려 사망 훈련병 증상, 근육 괴사돼 숨지는 병과 유사
- 인증샷 유행에 "이러다 멸종"…한라산에 드론 띄워 막는다
- "밥풀 다 떼고 버렸는데…즉석밥 용기, 재활용 안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