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던지고 안 아팠다…우리가 알던 알칸타라 돌아올 것” 국민타자 확신, ‘20승 효자 에이스’ 1일 LG전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승 효자 에이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전에서 3피홈런과 함께 5실점으로 무너지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알칸타라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78구 4피안타(3홈런) 4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알칸타라는 4월 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7이닝 무실점) 뒤 35일 공백을 깨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승 효자 에이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전에서 3피홈런과 함께 5실점으로 무너지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두산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다음 등판에서 자신의 원래 구위를 되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두산은 5월 28일 잠실 KT WIZ전을 치른다. 두산은 지난 주말 광주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로 위닝 시리즈를 빼앗겼다. 특히 외국인 선발 듀오를 내세웠음에도 2연패를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알칸타라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78구 4피안타(3홈런) 4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1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알칸타라는 선두타자 박찬호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후속타자 김도영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고 사구를 내줬다. 알칸타라는 나성범에게 던진 135km/h 포크볼을 통타당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알칸타라는 후속타자 최형우에게도 던진 135km/h 포크볼이 좌중월 백투백 홈런으로 이어져 3실점까지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2회 말에도 홈런으로 추가 실점을 내줬다. 알칸타라는 선두타자 한준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찬호에게 던진 2구째 145km/h 속구가 비거리 110m짜리 좌월 투런포로 연결돼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알칸타라는 3회 말 마운드에 올라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까지 63구를 던진 알칸타라는 계획한 투구수를 거의 채웠지만, 4회 말 마운드에도 올랐다.
알칸타라는 4회 말 선두타자 변우혁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한준수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가운데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알칸타라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이교훈과 교체돼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이교훈이 알칸타라 주자 2명의 득점을 막으면서 알칸타라의 실점을 ‘5’로 막았다. 만약 두 주자가 득점했다면 알칸타라의 실점은 ‘7’까지 늘어날 수 있었다. 결국, 두산은 알칸타라가 내준 실점의 격차를 못 뒤집고 2대 5 패배를 당했다.
이승엽 감독은 2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알칸타라 선수가 본인이 예정됐던 투구수인 70구를 넘어 80구까지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래야 다음 등판 때 100구 가까이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 1개월 정도 쉬었는데 바로 본인의 공이 나오는 건 사실 무리였다. 제구와 구위 모두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154km/h까지 던지면서 몸 상태 이상이 없었단 점에 더 의미를 두고 싶다.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기에 곧 우리가 알던 알칸타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알칸타라의 속구 구속이 144km/h까지 떨어졌던 점에 대해 이 감독은 “실전 투구 공백이 길었기에 그런 문제도 있었던 듯싶다. 그 한 경기 장면을 두고 모든 걸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몸에 이상이 없기에 계획대로 일주일 뒤 주말 LG 트윈스전(6월 1일) 선발 마운드에 오를 거다. 알칸타라의 실력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호, 결혼 2개월 만에 아빠 되다...“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공식) - MK스포츠
- ‘미미?천둥’ 결혼, 팬 어머니 위해 이찬원 축가 두 곡 열창… ‘콘서트장 방불’ - MK스포츠
- 아이린, “가릴 곳은 다 가렸네”…백리스 훤히 드러난 보헤미안 드레스 룩 - MK스포츠
- 효민, 속살 훤히 드러낸 과감함! 똥머리 묶고 빛나는 상해 야경 감상 크롭톱-데님 팬츠룩 - MK스포
- 이강인에 이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스토크 王’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눈도장 찍을까 →
- 나도 교수님처럼 떠날래…모드리치 “은퇴? 정했지만 비밀…레알에서 은퇴하고파” - MK스포츠
- 휴가 중에도 ‘우리 동료는 내가 챙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 유로 2024 명단 탈락 슬픔 빠
- “미안하고 죄송해” 최원호 전 감독 생각에 말 잇지 못한 정경배 감독 대행 “새 사령탑 오기
- 박하정 치어리더 ‘잠실 귀요미’ [MK포토] - MK스포츠
- 이승엽 감독 ‘연패 끊어야 하는데’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