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 유착 의혹 윤규근 총경 한직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 당시 가해자들과 유착한 의혹을 받은 윤규근 총경(54)이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총경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에서 서울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 났다.
윤 총경은 버닝썬 사태로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발령돼 사실상 좌천됐으나 올해 2월부터 송파서에서 근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 당시 가해자들과 유착한 의혹을 받은 윤규근 총경(54)이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총경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에서 서울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 났다.
치안지도관은 통상 정기 인사발령 전 보직발령을 내기 어려운 상황의 경찰관이나 징계를 받기 전 경찰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임시 보직이다.
윤 총경이 올해 초부터 주요 보직인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자 경찰이 이같이 인사발령 조치한 것이다.
윤 총경은 최근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윤 총경은 버닝썬 사태로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발령돼 사실상 좌천됐으나 올해 2월부터 송파서에서 근무했다. 그는 2019년 버닝썬 사태 당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승리의 사업 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권선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은보화만 무려 200톤…‘역사상 최대 발견’ 27조 보물선 마침내 인양될까 - 매일경제
- “여보, 어제 본 집 그새 나갔대”…서울 아파트 손바뀜 두 달 연속 4천건 - 매일경제
- 한번 사면 반드시 후회하는 일본車…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는데 [카슐랭] - 매일경제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모교엔 ‘트바로티 집’…학교 측 “철거 계획 없어” - 매일경제
- “돈 갚으셔야죠” 걸려온 전화…‘이것’ 연체해도 채권추심 대상 - 매일경제
- “반려견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강형욱 해명에 수의사들 반발? 이유는 - 매일경제
- “돈 빌릴 곳 없어 하다하다 이것까지”…40조 육박한 카드론 - 매일경제
- [단독] 전력망법, 국회에 발목잡혀 … 반도체 '송전 고속도로' 차질 - 매일경제
- 파리올림픽 한국축구 전멸했는데…유일하게 경기 뛰는 ‘이 여자’ - 매일경제
- 이강인에 이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스토크 王’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눈도장 찍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