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영 작가 11번째 개인전 ‘Beyond Summer’ 개최

한갑수 2024. 5. 28.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양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현대미술에 접목해 독특하고 우아한 회화 형식을 보여주는 정윤영 작가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역삼동 히든엠갤러리(Hidden M Gallery)에서 11번째 개인전 'Beyond Summer(여름 너머)'을 갖는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물에서 인간의 삶의 형태인 만남과 어울림을 형상화한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과 욕망, 고통, 그 너머에 있는 것을 생기 넘치는 색채로 표현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역삼동 히든엠갤러리에서 11번째 개인전을 여는 정윤영 작가의 작품 '아직 오지 않은'.

동양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현대미술에 접목해 독특하고 우아한 회화 형식을 보여주는 정윤영 작가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역삼동 히든엠갤러리(Hidden M Gallery)에서 11번째 개인전 ‘Beyond Summer(여름 너머)’을 갖는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물에서 인간의 삶의 형태인 만남과 어울림을 형상화한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때로는 연약하고 유약해 보이지만 질긴 자연의 생명력을 지닌 이중적 특성을 표현하고 더 나아가 여름이 보여주는 약동하는 에너지 너머 그 이면에 있는 그 무엇을 이야기 한다.

정 작가는 지금껏 한국 전통 회화 기법이 갖는 유려함을 유지하면서 회화의 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딪침으로 인한 새로운 기운이 약동 하는 평면 회화 작품을 제작해 왔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은 자못 심오한 주제인 인간의 삶과 욕망, 고통, 그 너머에 있는 것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정 작가는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같은 우리들의 삶도 생명의 원형과 닮아 있다. 식물이나 신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토대로 생명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만남과 어울림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식물 #미술전시회 #정윤영 #히든엠갤러리 #Beyond Summer(여름너머) #삶과욕망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