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 일면식 없는 행인 흉기 위협한 40대 남성…구속송치

편의점서 흉기 사 나오다 눈 마주치자 위협

서울 도봉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앞서 24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편의점 앞에서 일면식도 없는 2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사서 나오다 자신과 눈이 마주친 피해자에게 왜 쳐다보느냐며 시비를 걸었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살기 어려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