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폭발사고 발생 전주리사이클링타운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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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과 성우건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등의 자료를 분석해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대해 '사고 현장에서 채취한 기체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는 감식결과를 전북경찰청에 회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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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과 성우건설을 압수수색 했다.
전북경찰청은 28일 오전부터 업무상과실치상혐의를 받는 전주리사이클링타운과 성우건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일 발생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지하 1층 폭발 사고의 원인과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등의 자료를 분석해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절차상 필요한 부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지하 1층 폭발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6시 42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 씨 등 5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현재 광주와 대전 등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발생 당시 이들은 모두 음식물 처리시설이 있는 지하 1층에서 하수 슬러지 배관 교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대해 '사고 현장에서 채취한 기체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는 감식결과를 전북경찰청에 회보한 바 있다.
전주종합리사이클링타운은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로, 민간 투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사는 태영건설과 에코비트원터, 성우건설, 한백종합건설 등 4개 사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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