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열병합발전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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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송도 입주 가구의 확장 속도가 빨라 2030년께 열에너지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28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인천종합에너지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한 연수구 송도 LNG종합스프츠타운 야구장 일대(오렌지듄스 골프장 옆)에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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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착공 목표로 추진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송도 입주 가구의 확장 속도가 빨라 2030년께 열에너지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28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인천종합에너지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한 연수구 송도 LNG종합스프츠타운 야구장 일대(오렌지듄스 골프장 옆)에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설할 설비 용량은 열에너지 시간당 297G㎈, 전기 498㎿ 규모로 2029년 말 준공이 목표다.
신규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되면 인천종합에너지 설비 용량은 열에너지가 시간당 505G㎈, 전기가 685㎿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인천종합에너지가 열병합발전소 확충에 나선 건 2030년께 열에너지 부족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천종합에너지의 열수급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시간당 589G㎈에서 내년 638G㎈, 2030년 1012G㎈, 2035년 1108G㎈가 필요하다. 내년까지는 자체 생산량에 외부 수열까지 포함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지만 2030년부터는 공급(853G㎈)이 수요(1012G㎈)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송도 입주 가구의 열 수요가 계속 늘기 때문이다.
[인천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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