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보장심의위' 개최…취약계층 권리구제 1207건 심의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36건, 의료급여사업 870건, 긴급복지사업 88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13건 등 안건 1207건을 심의했다.

이들 안건의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긴급복지사업 지원 대상자 적정성·부적성·연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대상 분류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사회보장 안전망이 더 촘촘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직자·법조인·교수·시의원·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2명(당연직 2명, 위촉직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