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기차로 양방향 충전…'V2G 플랫폼 기술' 상용화 나서

심은지 2024. 5. 28.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국내 15개 기업·기관·대학과 메가 컨소시엄을 꾸려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중개거래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1차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서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국내 15개 기업·기관·대학과 메가 컨소시엄을 꾸려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중개거래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1차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서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포티투닷, 식스티헤르츠, LG유플러스, 에버온, 제니스코리아 등 총 15곳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전기차 수요 자원화를 위한 양방향 충·방전 플랫폼 기술(V2G)’은 배터리 충전을 통해 운송 수단만으로 활용되는 전기차에 방전 기능을 추가해 전기차 배터리 자체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이용하는 방식이다. 향후 상용화되면 전력 공급이 부족할 때 전기차에서 전력을 가져다 쓰고, 잉여 전력은 전기차에 충전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정부 지원금 약 200억원과 민간 부담금까지 총 38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