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사라진다"…성북구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 8월 이주

강서영 2024. 5.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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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정릉골구역 재개발 이주 시기가 결정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정릉골의 모습이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성북구는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최근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이주비 보증 승인' 통지를 받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8월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릉골구역 재개발 사업의 경우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이주비 보증심사가 지연되고 있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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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주, 2025년 착공 목표
서울 성북구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 대상지 일대 (사진출처 : 성북구)

서울 성북구 정릉골구역 재개발 이주 시기가 결정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정릉골의 모습이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성북구는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최근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이주비 보증 승인' 통지를 받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8월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릉골구역 재개발 사업의 경우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이주비 보증심사가 지연되고 있었었습니다.

서울의 1970~198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정릉골 구역은 그동안 재개발 추진 기간이 길어지면서 빈집이 늘어나 주민들이 안전 사고 등의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성북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장위뉴타운을 포함해 총 125개 구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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