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글스 선수들에 "시즌 길다, 다치지만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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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찐팬'들이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채널십오야 예능물 '찐팬구역'에서는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멤버들의 응원전이 그려졌다.
이날 한화 이글스(이하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이하 '다이노스')의 맞대결 직관을 앞두고 멤버들은 특파원으로 활동한 MC 김환과 첫 만남을 가지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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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찐팬'들이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채널십오야 예능물 '찐팬구역'에서는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멤버들의 응원전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개그맨 강재준,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이 함께했다.
이날 먼저 유희관은 본격적인 경기 관람에 앞서 "조세호보다 더 잘해서 중립구역 MC 자리를 꿰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화 이글스(이하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이하 '다이노스')의 맞대결 직관을 앞두고 멤버들은 특파원으로 활동한 MC 김환과 첫 만남을 가지며 인사를 나눴다.
경기 시작을 2시간 앞둔 이글스파크 앞은 이글스 영구 결번인 MC 김태균을 연호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태균은 이글스 김태연 선수를 만나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응원을 전한 후 직접 카메라를 들고 라커룸을 찾아가 이글스 선수들과 만났다.
이때 라커룸에 이글스 류현진 선수가 등장하자 차태현은 "(류현진은) 안 다치면 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이글스가 연이어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하자 김환은 "이렇게만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다이노스가 3회 1득점을 시작으로 4회까지 7득점을 추가해 클리닝 타임 이전 1 대 8의 스코어가 기록됐다.
차태현은 클리닝 타임 이벤트에서 "이길 수 있다. 끝까지 응원하자"며 "다치지만 마라. 시즌 길다"는 격려를 전했다.
이에 화답하듯 이글스파크의 전광판에는 깜짝 이벤트로 차태현과 이미주의 과거 무대가 재생됐다.
더불어 김태균의 은퇴식 영상도 재생되자 멤버들과 관중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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