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도 세월 앞에선... 비행기서 “속 안좋다” 응급치료
‘핵주먹’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국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58)이 비행기로 이동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응급 치료를 받았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타이슨은 지난 26일 마이애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
마이크 타이슨 측은 “착륙 30분 전에 궤양으로 인한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꼈다”며 “다행히 지금은 회복했다. 타이슨은 자신을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했다.
마이크 타이슨이 탑승했던 비행기의 항공사 측은 “고객의 의료적 요구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응급 구조대원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타이슨은 오는 7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유튜버 출신 복싱 선수 제이크 폴(27)과 대결한다. AT&T 스타디움은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이며, 8만석 규모다.
2005년 링을 떠났던 마이크 타이슨은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시범경기를 한 바 있다.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타이슨은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하고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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