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경주 힐클라임 대회 성료…선수 600명 토함산 7km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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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26일 경주 장항리 일원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를 주관한 경주시자전거연맹 정상희 회장도 "유서깊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치러지는 이 대회는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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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화재현장에서 할머니 구한 최용제씨에 감사 인사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26일 경주 장항리 일원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이어 2회째인 이 날 대회는 싸이클 15개부와 MTB 15개부, 총 30개의 종목으로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를 거친 후 토함산 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총 7km의 언덕을 오르는 난코스에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사이클부분 최고기록 남자4부(45세 이하) 1위는 TAZA클럽 최주은 선수(20분32초06)가 수상했다. MTB부분 최고기록 남자3부(40세 이하) 1위는 와츠레이싱클럽 권기원 선수(21분32초39) 등 60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한수원(주) 월성본부의 김한성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자전거는 우리의 두 다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건강과 환경을 보급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만큼, 한국수력원자력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물려주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주시자전거연맹 정상희 회장도 "유서깊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치러지는 이 대회는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토함산자연휴양림 야영장 개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28일 토함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6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7352㎡(2228평)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 야영장은 캠핑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아 전국 각지에서 즐겨 찾고 있다. 숲속에 자리해 특히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야영장에는 목재 데크, 숲 도서관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두 번(오전 10시, 오후 3시) 숲 해설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화분만들기, 목공 체험 등도 즐길수 있다.
공단측은 야영장 개장에 앞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야영데크, 전망대 및 양방향 데크로드의 오일스테인 도장 작업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야영장 이용은 숲나들e나 토함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 경주소방서, 화재현장에서 할머니 구한 최용제씨에 감사 인사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웃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 50분께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403호에 거주하던 최용제(30)씨는 복도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 바깥 상황에 귀를 귀울였다. 아래층 303호 내부에서 나는 소리임을 감지하고 아래로 내려가 연기 및 타는 냄새를 확인했다.
화재를 감당하지 못한 할머니가 문을 열고 나올 수도 없는 상황임을 인지한 최씨는 즉시 복도 방범창과 유리창을 부수고 실내로 진입해 할머니를 구출했다. 당시 화재 현장은 불꽃은 없었으나 내부가 검은 연기로 가득찬 상황으로 알려졌다.
최씨에 의해 구출된 할머니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 됐다. 주변의 칭찬에 최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경주소방서 조유현 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이웃 주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최용제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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