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CBS라디오 진행…3년 만에 시사프로 복귀

이철희 전 수석, 토요일 아침 '김현정의 뉴스쇼' 주말판 진행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프로그램 만들겠다"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CBS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C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한다. CBS 표준FM이 오는 6월3일 프로그램 개편에 나선다.

28일 CBS는 “CBS 대표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의 주말판인 '주말 뉴스쇼'는 이철희 전 정무수석을 진행자로 맞이해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생방송으로 방송된다”며 “정치인·시사평론가·교수 등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한 주간 이슈를 정리하고 경제 현안을 분석하며 뜨거운 정치 이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과거 TBS와 SBS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약 3년 만에 시사프로그램 복귀다. CBS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오랜만의 진행이라 긴장된다”며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채선아 아나운서. 사진=CBS

평일 저녁 8시대에는 CBS 레인보우앱 '뮤직 차트'를 반영하는 팝 프로그램 '채선아의 라이키 팝'이 신설된다. CBS는 “언제나 사랑받는 명품 팝부터 최신 트렌드 팝까지 청취자들이 레인보우 앱의 선곡표에서 누른 '좋아요' 숫자를 기준으로 BEST 50을 선곡에 담는 청취자 주권 프로그램을 표방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