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자체 실·국 늘어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기초지자체가 올 하반기부터 실·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실·국 조직 신설은 지자체가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국장급(광역시 3급, 구·군 4급) 기구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부산 기초지자체 16곳 중 11곳에서 4급 실·국장급 공무원을 늘리는 하반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기초지자체가 올 하반기부터 실·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실·국 조직 신설은 지자체가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국장급(광역시 3급, 구·군 4급) 기구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인구수에 따라 지자체별 설치 가능 실·국 수에 상한이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행안부 협의 없이 조직을 신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미래디자인본부와 낙동강미래기획단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부산시는 5실, 2본부, 12국, 4관 체제에서 5실, 3본부, 13국, 3관으로 변경되면서 3급 국장급 자리 하나가 추가된다.
부산 기초지자체 16곳 중 11곳에서 4급 실·국장급 공무원을 늘리는 하반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주민복지국, 동구는 문화체육관광국, 동래구는 복지가족국, 남구는 기획조정실을 각각 신설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비전전략국, 사하구는 문화관광교육국, 금정구는 복지교육국, 강서구는 문화환경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중·동구는 기존 3국에서 4국이 되고, 동래·남·북·금정·강서·연제·사상구는 기존 4국에서 5국이 된다.
[부산 박동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은보화만 무려 200톤…‘역사상 최대 발견’ 27조 보물선 마침내 인양될까 - 매일경제
- “여보, 어제 본 집 그새 나갔대”…서울 아파트 손바뀜 두 달 연속 4천건 - 매일경제
- 한번 사면 반드시 후회하는 일본車…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는데 [카슐랭] - 매일경제
- “돈 갚으셔야죠” 걸려온 전화…‘이것’ 연체해도 채권추심 대상 - 매일경제
- “반려견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강형욱 해명에 수의사들 반발? 이유는 - 매일경제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모교엔 ‘트바로티 집’…학교 측 “철거 계획 없어” - 매일경제
- “돈 빌릴 곳 없어 하다하다 이것까지”…40조 육박한 카드론 - 매일경제
- [단독] 전력망법, 국회에 발목잡혀 … 반도체 '송전 고속도로' 차질 - 매일경제
- 파리올림픽 한국축구 전멸했는데…유일하게 경기 뛰는 ‘이 여자’ - 매일경제
- 이강인에 이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스토크 王’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눈도장 찍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