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OTT 규제 최소화 해외진출 적극 도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사업자들은 "방통위가 미디어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OTT에 대한 '최소 규제 최대 진흥' 원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불편 줄일 요금제 당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OTT 업계 대표들과 만나 "OTT 산업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로 진출하는 주요 유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요금제 개편 등에 있어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해외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테니, 요금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업자들은 "방통위가 미디어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OTT에 대한 '최소 규제 최대 진흥' 원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OTT 업계가 고충을 털어놓은 이유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OTT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티빙은 이달 연간 구독료를 최대 23.8% 인상했고, 쿠팡이 지난 4월 와우 멤버십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리면서 쿠팡플레이 요금도 사실상 오른 상태다.
[김대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망 훈련병 지휘관 여자였다”…학번·사진 등 신상 ‘탈탈’ - 매일경제
- 차량 뒤집혀 20대 여성 사망…충격감지한 폰 SOS로 동승 여성 구조 - 매일경제
- 금은보화만 무려 200톤…‘역사상 최대 발견’ 27조 보물선 마침내 인양될까 - 매일경제
- 한번 사면 반드시 후회하는 일본車…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는데 [카슐랭] - 매일경제
- “무주택 7인 가구로 15년 이상 버텼다”…반포 ‘20억 로또’ 청약 만점통장 나와 - 매일경제
- “한동훈 딸 탈탈 털겠다”…조국혁신당, 1호 법안으로 내놨다 - 매일경제
- “1시간 사이에 165배 올랐다고?”...27일 코스피에서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김호중, 비난 속 공연 강행한 이유...선수금만 ‘125억원’ - 매일경제
- “돈 펑펑 쓰더니 결국”…세계 최대기업 지분 13조 내놓은 사우디 - 매일경제
- 이강인에 이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스토크 王’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눈도장 찍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