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과총 회장,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해양수산 과기 발전' 협력 모색

김영준 2024. 5.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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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태식 회장은 "과총이 보유한 612개 회원단체와 13개 지역연합회,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양수산부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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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해수부에서 강도형 장관을 비롯해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이규선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 신영철 극지연구소 소장, 임한규 국립목포대 교수가 참석했다.

과총에서는 이태식 회장과 이승호 부회장, 강건기 사무총장, 김수삼 정책연구소장이 참석해 과총과 해양수산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과총과의 협업체계 마련, 재외한인기술자를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사업발굴, 해양수산 관련 단체와의 학술대회 개최지원, 해양수산부 주관 행사에 과총 주요인사 참여 등을 제안했다.

과총은 양 기관 간 해양수산과학기술 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중장기 학술 및 정책비전 로드맵 수립, 한글학술지 국제화 지원, 글로벌 과학기술협력네트워크를 통한 해양과학외료지원, 글로벌 해양수산과학기술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차세대 전문가 양성, 과총 지역연합회와 해양수산 R&D 협력사업 추진, 공동정책포럼 개최 등을 제안하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과총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식 회장은 “과총이 보유한 612개 회원단체와 13개 지역연합회,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양수산부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강도형 장관은 “해양수산부가 다양한 부분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과학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과총과 협력하여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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