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식]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발전 밑그림 등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새 미래 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용역은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여수시 5개 만의 보전과 균형개발을 목표로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았다.
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시민설문조사와 여수만 르네상스 공모전,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각종 보고회 등을 거쳤다.
용역사는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 미항여수'라는 미래비전으로 여수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특화해서 5개 만별 전략목표 및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장수만 국가·세계지질공원 추진 ▲가막만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여수해만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광양만 수소도시 지정 등 5개 만별 공식인증 추진과 23개 전략사업 61개 사업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여수발전 100년 대계 완성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립국악단, 31일 이순신광장서 정기연주회
'제44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7시30분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꿈꾸는 바다 꿈꾸는 섬'을 주제로 열린다.
시립국악단원 등 44명은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북 합주'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줄타기' '판굿과 버나놀이' 등 우리 농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한 ‘남도아리랑’, 뱃사람들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을 표현한 ‘남도뱃노래’와 타악의 가락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품인 ‘버꾸춤’도 선보인다.
공연은 이순신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율촌면, 정서복지 함양 면민 한마당 성료
여수시 율촌면(면장 김상욱)이 율촌면 장도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정서복지 함양 한마당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가정의 달을 맞아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한마당 행사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회원과 면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가수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경품추첨을 비롯해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된 화합 행사로 펼쳐졌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 프로필 사진촬영 서비스, 사랑의 붕어빵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농촌지역 면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붐 조성과 섬람회 성공개최 홍보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율촌이 미래다'를 면의 새 구호로 정한 율촌면은 경제·육체적 복지 못지않게 정서복지를 중요한 과제로 설정해 면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마지막 여수 벼룩시장, 6월1일 거북선공원서
상반기 마지막 여수 벼룩시장이 6월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벼룩시장 인근에서는 물가 안정 캠페인과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8일까지 여수시OK통합예약 누리집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여수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5월 열린 벼룩시장은 165개 팀(500명)이 판매에 참여했다.
◇5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 고도원 작가 강연
'5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가 30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 고도원 작가의 초청 강연으로 열린다.
고도원 작가는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활동했다.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매일 아침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고 작가는 강연에서 '나를 살아가게 하는 정신'을 주제로, 대통령 연설 비서관을 거쳐 아침편지 주인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삶의 고점과 저점에서 본인이 깨우친 삶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교양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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