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우리 동료는 내가 챙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 유로 2024 명단 탈락 슬픔 빠진 동료 격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5.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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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에도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주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페드로 포로(23·스페인)가 슬픔에 빠졌다.

포로는 지로나, 레알 바야돌리드(이상 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을 거쳐 2022-23시즌 후반기 토트넘에 합류했다.

포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페인을 대표해서 유로 2024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에 설렜던 게 사실"이라며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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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에도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주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페드로 포로(23·스페인)가 슬픔에 빠졌다. 스페인이 발표한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 스페인은 5월 27일 내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4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은 안도라, 북아일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유로 2024 우승 도전을 시작한다.

포로는 유로 2024 출전을 꿈꿨다. 포로는 올 시즌 토트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오른쪽 풀백. 포로는 토트넘이 치른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중 35경기에 출전했다. 포로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페드로 포로. 사진=AFPBBNews=News1
페드로 포로. 사진=AFPBBNews=News1
기량이 만개했다.

포로는 지로나, 레알 바야돌리드(이상 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을 거쳐 2022-23시즌 후반기 토트넘에 합류했다.

포로는 2022-23시즌 EPL 후반기 1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토트넘 적응을 마친 올 시즌엔 프로 데뷔 후 처음 한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포로가 리그에서 한 시즌 3,000분 이상 소화한 것도 2023-24시즌이 처음이다. 포로는 2023-24시즌 리그에서만 3,093분 뛰었다.

포로는 2021년 3월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조지아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포로는 향후 ‘무적함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질 자원으로 꼽혔다. 2023-24시즌 EPL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 도전도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포로는 베테랑 풀백 다니 카르바할, 헤수스 나바스에게 밀렸다.

포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페인을 대표해서 유로 2024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에 설렜던 게 사실”이라며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을 대표해 뛸 모든 선수에게 존경과 찬사를 전한다. 스페인을 응원하는 팬으로 우리 팀을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포로,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6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휴식 중인 손흥민이 포로를 위해 나섰다.

손흥민은 포로의 게시글에 ‘네가 최고야’란 말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포로의 SNS에 댓글을 남겼다. ‘네가 최고야’란 말로 포로를 위로했다. 포로를 대신해 대표팀에 선발된 카르바할도 하트 이모티콘으로 포로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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