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 출범

송형일 2024. 5. 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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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사립대학 3곳이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UCC)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는 28일 각 대학 총장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 출범식을 했다.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산학(地産學)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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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지역 사립대학 3곳이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UCC)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함께해야 산다"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대학 출범 [동신대 제공]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는 28일 각 대학 총장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 출범식을 했다.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산학(地産學)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이다.

단일 정관, 단일 이사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광역 지자체와 대학, 기초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공기업, 지역기업이 연합이사회를 구성한다.

전남도지사가 이사회의 장을 맡는다.

UCC는 I-N-G 캠퍼스 체제를 갖추는데 I-캠퍼스(Innovation)는 교육혁신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N-캠퍼스는 나주시와 무안군 등 5개 시군 맞춤형 특화교육을, G-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지역 학생들의 국제화 등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 연합 대학은 다음 달 초 세부 실행 계획을 만든 뒤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하고 글로컬 대학을 향하는 발대식을 할 계획이다.

7월에는 글로컬 대학 UCC 단일 거버넌스를 출범하기로 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 연합 대학 총장들은 "대학이 지역 속으로 뛰어들고 지역이 살아야 대학도 발전한다는 인식에서 사립 연합 대학을 구상, 출범에 이르게 됐다"며 "지역과 대학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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