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학폭이라고?"…교사 배치기한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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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밀쳐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40분쯤 광주시 한 초등학교 연구실에서 학부모 A씨가 교사 B씨를 배로 밀쳤다.
개인사정으로 연차를 신청한 B씨는 A씨에게 "다른 날 학교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그럼 교장실에 찾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무작정 학교를 방문해 B씨에게 폭언을 내뱉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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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활지도에 불만 품고 학교 방문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밀쳐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40분쯤 광주시 한 초등학교 연구실에서 학부모 A씨가 교사 B씨를 배로 밀쳤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앞서 A씨의 자녀는 화장실에서 다른반 학생을 놀려 B씨로부터 생활지도를 받았다. 이에 A씨는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B씨에게 사건 당일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알렸다.
개인사정으로 연차를 신청한 B씨는 A씨에게 "다른 날 학교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그럼 교장실에 찾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무작정 학교를 방문해 B씨에게 폭언을 내뱉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 사안을 신고하고, 도교육청에 고발을 요청할 예정이다.
B씨는 "A씨 자녀에게 친구를 놀리는 행위가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고 지도했다"며 "학부모는 학교 폭력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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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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