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포체티노가 맨유로 간다면...'첼시 성골' 애제자 2명 동반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할 경우 애제자 2명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맨유의 새 감독이 될 경우 코너 갤러거와 트레버 찰로바를 첼시에서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만약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자금만 지원 받을 수 있다면 포체티노 감독은 반드시 이적을 성사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할 경우 애제자 2명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맨유의 새 감독이 될 경우 코너 갤러거와 트레버 찰로바를 첼시에서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만약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자금만 지원 받을 수 있다면 포체티노 감독은 반드시 이적을 성사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차기 사령탑 선임 관련 다양한 소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대로 팀을 이끌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 부임해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맨유에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올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8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잉글랜드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다음 시즌 UE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아직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몇몇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사우샘프턴,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며 PL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쉬운 행보를 보여준 끝에 1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데려올 수도 있다고 거론된 선수는 미드필더인 갤러거와 멀티 수비수 찰로바다. 이들 모두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갤러거의 경우 올 시즌 리그 기준 팀 내 출전 시간이 가장 높을 정도로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찰로바는 시즌 개막 시점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올해 2월에서야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갤러거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기용된 선수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