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31일 관광기업 청년 인턴 채용 지원 ‘잡페어’

경북문화관광공사 주관, 30여 업체 참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청년 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관광 분야 업체 30여 곳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또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인사담당자의 면접과 일자리 상담을 통해 청년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는 지역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마련한다.

경주 힐튼 호텔과 주식회사 사이시옷 등 관광숙박업부터 여행사 서비스업, 관광 편의 시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부스가 설치된다.

또 현직 근무자의 토크콘서트, 이력서 사진 촬영, 경북관광 기업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다.

공사는 당일 현장에서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체에 2명까지 각 150만 원을 두 달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https://gb.tourbiz.or.kr) 또는 운영사무국(054-858-2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청년들에게 관광업계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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