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출산' 최지우 "또래 엄마들과 20살 차이…악착같이 다녀"

신효령 기자 2024. 5.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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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49)가 열혈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최지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은 최지우에게 "딸 너무 귀엽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동엽은 최지우에게 "진짜 오랜만에 만났다. 지근 거리에서 본 것인데도 오랜만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동시대를 함께 막 열심히 활동해왔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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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우.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최지우(49)가 열혈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최지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은 최지우에게 "딸 너무 귀엽겠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48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만 4살"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몇 살에 출산했냐"고 물었다. 최지우는 "46살"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유명인 중에 그런 경우가 없다. 진짜 너무 감사해야 할 일이다. 약간 느낌에 여자 김용건 선배님 같다"고 말했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80~90세까지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40대 중반이 넘어서 출산하는 경우가 적다. 그만큼 위대하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최지우는 "저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한다"고 털어놨다. "나도 이 나이에도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러니까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힘내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저랑 어떤 엄마들은 기본으로 나이가 스무 살 차이가 난다. 다들 90 몇 년생들이다"고 말했다.

"그래도 저는 같이 어울려 다녀야 한다. 힘든 척하면 안된다. 오히려 제가 더 막 으쌰으쌰 해야 하고 그렇다. '우리 다음 주는 어디 갈까요. 저쪽에 키즈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하며 정말 악착같이 또 끌고 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어린 학부모들이 끼워주는 거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정말 너무 고마워서 엄청 노력했다. 제가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받기만 하면 너무 얌체 같다. 그건 또 미안하니 책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신동엽은 최지우에게 "진짜 오랜만에 만났다. 지근 거리에서 본 것인데도 오랜만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동시대를 함께 막 열심히 활동해왔던···"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되게 위안받게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한편 최지우는 9세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품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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