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대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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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와 초당대, 목포과학대가 28일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UCC)을 출범시켰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이 어려울수록 대학이 지역 속으로 더 뛰어들어야 지역이 살아나고 대학도 발전한다는 인식에서 공공형사립연학대학을 구상했다"며 "지역과 대학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차질 없이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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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와 초당대, 목포과학대가 28일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UCC)을 출범시켰다.
이날 초당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주희 동신대 총장과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보직 교수, 직원 대표, 학생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는 지‧산‧학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공공형사립연합대학이다.
단일 정관, 단일 이사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광역지자체와 대학, 기초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공기업, 지역기업이 연합이사회를 구성하며 전남도지사가 이사회의 장을 맡는다.
UCC는 I-N-G 캠퍼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UCC I-캠퍼스(Innovation)는 교육혁신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UCC N-캠퍼스는 5개 시‧군 맞춤형 특화교육을, UCC G-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지역 학생들의 국제화 등 In & Out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동신대 연합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4월16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이후 3개 대학 공동으로 글로컬대학30 TFT를 구성하고 집필부, 법률증빙부, 지산학 연계홍보부 등 TFT를 운영하며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지‧산‧학 단일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만큼 전라남도, 나주 무안 영광 영암 장흥 등 5개 기초자치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5개 시‧군 특화분야 앵커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행계획을 마련해가고 있다.
6월 초 실행계획 초안을 완성해 전남도지사, 5개 시군 자치단체장, 3개 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UCC 설립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6월 중순에는 이들 기관과 1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발대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이 어려울수록 대학이 지역 속으로 더 뛰어들어야 지역이 살아나고 대학도 발전한다는 인식에서 공공형사립연학대학을 구상했다"며 "지역과 대학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차질 없이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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