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 바이오USA 참석…"파트너링으로 본격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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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장기 모델 칩 플랫폼 기술 개발 기업 멥스젠이 미국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가한다.
멥스젠은 인간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 생체조직칩·오가노이드칩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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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인간 장기 모델 칩 플랫폼 기술 개발 기업 멥스젠이 미국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가한다.
멥스젠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멥스젠은 인간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 생체조직칩·오가노이드칩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 USA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 부스에서 장기 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와 올해 중순 출시예정인 나노입자 제조 장비 ‘나노칼리버’(NanoCalibur)를 미리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로멥스는 3D 장기 조직 모델링을 위한 세포 주입, 세포 배양, 관류 형성 등 조직 장벽 배양 전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완성된 조직의 품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프로멥스를 활용하면 세포 배양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높은 품질의 재현성 높은 장기 조직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나노칼리버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ASO 등 치료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나노입자에 봉입하는 자사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나노입자 제조 자동화 장비다.
멥스젠 김용태 대표는 “프로멥스는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해 동물실험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바이오제약사 및 CRO(임상시험수탁)를 포함한 신약개발 프로세스에서, 나노칼리버는 나노입자 약물전달에 대한 수요가 큰 mRNA 등 나노의약품 시장의 핵심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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