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장항준 “나이 들어가는 것 좋아...사람들 나한테 공손해져”

2024. 5.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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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의 MC 장항준이 못 말리는 꼰대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설록-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성역도, 금기도 없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도파민 폭발 역사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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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설록-네 가지 시선' (제공: AXN, K-STAR, E채널)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의 MC 장항준이 못 말리는 꼰대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설록-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성역도, 금기도 없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도파민 폭발 역사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늘(28일) 방송되는 4회는 사치와 향락, 폭정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백제 망국의 군주 '의자왕' 편으로, 야사전문가 썬킴, 역사전문가 안정준, 정신의학과 교수 한창수, 역사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로 등판해 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의자왕을 재해석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사치와 향락의 아이콘이자 백제를 멸망시킨 방탕 군주로 널리 알려진 의자왕의 행보를 정신의학이라는 전대미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정신의학과 교수 한창수는 "의자왕이 방탕해진 것은 노환 때문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 백제 멸망 직전 의자왕이 보인 행보들과 노화에 따른 심리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며,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낸다는 후문.
 
이와 함께 당시 50대였던 의자왕과 비슷한 연배를 지닌 MC 장항준에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 54세인 장항준은 "50대에 접어들며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원래부터 허약체질이다. 어렸을 때부터 쭉 피곤해 왔기 때문에 특별한 변화는 모르겠다"라며 속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장항준은 "사실 나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공손해졌다"라고 덧붙이며, 못 말리는 꼰대력을 발산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김종민과 황제성은 '노화로 인해 우울감과 뒤끝이 생길 수 있다'는 한창수의 설명에 "장항준 감독님의 뒤끝을 조심하자"라며 결의를 다져 주변을 폭소케 한다. 
 
한편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늘(28일) 저녁 8시에 AXN, K-STAR, E채널에서 4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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