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잡은 두산 수위타자 허경민…이승엽 감독 “29일 검진 결과 따라 복귀시점 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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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8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이날 타격훈련을 소화한 허경민에 대해 "지금 공을 던지는 것에는 사실 조금 무리가 따르지만, 타격연습을 했는데 (훈련 이후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우선 (몸 상태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내일(29일) 검진이 예정돼 있다. 그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강도를 높이면서 복귀시점을 잡아봐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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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은 28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이날 타격훈련을 소화한 허경민에 대해 “지금 공을 던지는 것에는 사실 조금 무리가 따르지만, 타격연습을 했는데 (훈련 이후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우선 (몸 상태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내일(29일) 검진이 예정돼 있다. 그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강도를 높이면서 복귀시점을 잡아봐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도중 주루 과정에서 오른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검진 결과 오른 어깨 극상근 미세손상으로 2주간 재활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시 이 감독은 “지금 우리 타선에서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이기에 전력에 큰 손실”이라고 아쉬워했다. 이후 두산은 허경민의 포지션인 3루에서도 수비가 가능한 이유찬, 전민재, 서예일 등을 앞세워 공백을 메워왔다.
이 감독의 말처럼 허경민은 두산은 물론 리그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상 전까지 뛴 45경기에서 타율 0.389, 2홈런, 27타점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리그 전체 타자들 중 타율 1위에 올라있었다. 심지어 부상 이후에도 타율 1위를 유지할 정도로 빼어난 타격감을 보여왔기에 이 감독으로서도 크게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허경민의 복귀는 탄탄한 투타 전력을 갖춘 두산에 방점을 찍을 요소다. 두산은 허경민의 부상 이후에도 상위권을 지켜왔다. 여기에 지난달 오른 팔꿈치 염좌로 국내외를 오가며 진단을 받았던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도 26일 복귀했다. 알칸타라는 복귀 당일 광주 KIA전에서 3.1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한 달만의 복귀임에도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을 구사했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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