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투어부터 야식 만들기까지”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 개강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5.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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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여름을 맞아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20% 늘려 다양한 강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좌 수 증설은 여름철 저녁시간 문화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롯데문화센터의 여름학기(6~8월) 저녁 강좌 수강생 수는 해가 짧은 겨울학기(12~2월)의 저녁 강좌보다 약 1.5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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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념해 야식·샴페인 강좌까지
롯데문화센터가 지난 2022년 여름학기에 진행한 루프탑 시네마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여름을 맞아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20% 늘려 다양한 강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좌 수 증설은 여름철 저녁시간 문화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져 저녁시간까지도 비교적 밝고 선선해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지난해 롯데문화센터의 여름학기(6~8월) 저녁 강좌 수강생 수는 해가 짧은 겨울학기(12~2월)의 저녁 강좌보다 약 1.5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문화센터 강좌로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가 대표적이다. 요트에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수강생들이 함께 공원에서 달린 뒤 간단한 맥주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Tea Bar)에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등도 마련됐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여름 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 야외활동이 여럿 개설됐다.

롯데문화센터에서 지난해 여름학기에 진행한 선셋 티 칵테일 만들기 <사진=롯데백화점>
올 여름 파리 올림픽이 예정된 만큼, 밤과 새벽시간에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을 위한 요리 강좌도 준비됐다.

‘야식 만들기’,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에서는 간편하게 건강한 야식과 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7월26일 올림픽 개막실 당일에는 축하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열린다.

이 밖에도 연중 해가 가장 긴 하지(6월21일)를 전후해서 여름 전통주 시음회, 여름 과일의 민화 그리기, 어린이용 부채 만들기 등의 자리도 마련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계절에 따라 새로운 학기를 개강하는 문화센터 특성상, 각 학기마다 계절감을 담은 강좌들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문화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여름학기 강좌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문화센터가 올해 여름학기에 진행할 예정인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 대표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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