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두고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일 오후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북미지역)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 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오 특위 위원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자치도 설치 현안 사항과 도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구성된 특위는 임 위원장 등 20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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