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출신 권영국 변호사, 정의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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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원외정당이 된 정의당의 신임대표로 강원 태백출신 권영국 변호사가 선출됐다.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는 권 신임대표는 "현장으로, 민중 속으로, 더 아래로 내려가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다시 노동자 민중 곁에 함께 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대표는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7·8기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독자적 진보정치를 꿈꾸는 모든 분들과 연대해 제2의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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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원외정당이 된 정의당의 신임대표로 강원 태백출신 권영국 변호사가 선출됐다.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는 권 신임대표는 “현장으로, 민중 속으로, 더 아래로 내려가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다시 노동자 민중 곁에 함께 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대표는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7·8기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독자적 진보정치를 꿈꾸는 모든 분들과 연대해 제2의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6∼27일 모바일·ARS 방식의 투표에 참여한 선거권자 4408명에게서 4107표(93.2%)를 얻어 당선됐다. 부대표에는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이 함께 선출됐다.
권 대표는 그동안 쌍용차 정리해고, 구의역 김군 사망사건,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건 등 노동 현안을 다루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4·10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순번 4번이었으나 낙선했고 그 후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재공고 절차를 밟던 정의당 대표에 단독 입후보 했다.
권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는 “원내정당에서 길들여졌던 관성을 오늘로 모두 버리겠다”며 “이제 우리의 활동은 행사가 아니라 치열한 투쟁이 돼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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