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관계기관 원팀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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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민선 8기 첫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이자 정책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현안을 발표하며 참석기관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의 당면 현안 등을 기관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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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민선 8기 첫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관장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열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정·관계, 언론계, 상공계 등 주요 기관의 대표자 27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이자 정책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현안을 발표하며 참석기관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주요 안건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이전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글로벌·디지털 신산업 도시 구축 등이다.
부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8개 기관에서도 주요 현안 등을 소개하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안건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구현(부산상의) △부산 경제·산업 생태계 성장지원(한국거래소) △지방중소기업 지원 강화(한국은행 부산본부)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상생 복합업무시설 건립(한국예탁결제원) △산업안전 대진단(부산지방고용노동청) △다대포해안 양빈공사(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첨단선반 인력양성(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해공항 국제선 활성화(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등이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의 당면 현안 등을 기관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유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집중화가 초래한 성장 잠재력 저하, 저출생·고령화 등 지방소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남부권 거점도시인 부산이 산업, 금융, 문화, 관광, 교육, 정주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 모두가 칸막이를 허물고 정책역량을 집결해 원팀으로 나가자"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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