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생(生生)버스 시즌2 추진…"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5.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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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와 시·군의 연결·소통·협력으로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생생(生生)버스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생버스 시즌2는 경북도가 지난 13일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으로 생생버스를 통해 도와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 저출생 극복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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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와 시·군의 연결·소통·협력으로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생생(生生)버스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생(生生)은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뜻이다.

생생버스 시즌2는 경북도가 지난 13일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으로 생생버스를 통해 도와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 저출생 극복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첫 방문지로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는 생명문화의 도시 성주군 창의문화센터에서 저출생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성주군 통합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상황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과 전쟁의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각계의 기부가 잇따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성주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저출생과 전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는 저출생 문제로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은 현재 기적의 나라에서 저출생으로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최전선인 경북에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전주기 전략을 통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답안을 실제 정책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에 경북도의 전략과 전술은 이미 마련됐으니, 도와 시·군이 굳건한 공조 체제 구축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북도는 생생버스를 통해 상반기에는 저출생과 전쟁 분야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민생, 안전 분야 등 민생 현장 방문으로 도민 삶을 꼼꼼하게 챙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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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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