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학생들도 의대 진입"..원광대, '프리-메디스쿨'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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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의대 입시와는 별도로 일반 학생들도 의학을 전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안을 돌연 철회했습니다.
원광대학교는 오늘(28일) 입장을 내고, 비전공 학생들이 의·치·한·약대에 진입할 수 있는 '프리-메디스쿨' 트랙을 향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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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의대 입시와는 별도로 일반 학생들도 의학을 전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안을 돌연 철회했습니다.
원광대학교는 오늘(28일) 입장을 내고, 비전공 학생들이 의·치·한·약대에 진입할 수 있는 '프리-메디스쿨' 트랙을 향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검증된 학생들을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된 내용으로 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사전 협의된 것은 아닌 만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혁신 기획서에는 의·치·한·약대 정원 450명 중 10%를 학점과 어학능력 기준을 통과한 일반 학생으로 뽑아 의대나 치대 등 선호 전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의·치·한·약대 입시와 별개로 진행된다는 계획인만큼 과거 문제 됐던 의대 전과제와 유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의대 내부에서 제기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원광대는 지난 2014년까지 이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의대나 치대 등 의학계열 전과 제도를 운영했으나 교직원 자녀 특혜 의혹 등을 이유로 폐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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