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신진서, 통산 800승 달성···현역 프로기사 중 26번째

김세영 기자 2024. 5. 2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24) 9단이 개인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2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27일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4 중국 갑조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16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프로 입단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800승(1무 212패 1무효) 고지에 올랐다.

현역 프로기사 중 800승을 달성한 것은 신진서가 26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신진서 9단. 연합뉴스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24) 9단이 개인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2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27일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4 중국 갑조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16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프로 입단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800승(1무 212패 1무효) 고지에 올랐다. 현역 프로기사 중 800승을 달성한 것은 신진서가 26번째다. 한국 바둑 역대 최다승은 1963승 7무 842패로 승률 0.700을 기록한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다.

신진서는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해 프로기사가 됐다. 데뷔 첫 우승은 이듬해인 2013년 1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예선에서 권오민 5단과의 대결에서 나왔다. 2021년 1월 제13회 춘란배 4강에서 롄샤오 9단을 꺾고 500승 고지에 오른 신진서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3년여 만에 300승을 추가했다. 최근 4년 연속 승률 1위에 오른 신진서는 통산 승률 79.05%를 기록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