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방글라 강타한 사이클론에 최소 16명 사망…약 100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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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사이클론 레말이 최소 16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사이클론 레말로 인한 폭우로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州)의 채석장이 무너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은 사이클론 레말로 인도 동부와 인근 방글라데시 지역에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약 80만 명, 인도에서는 약 11만 명 등 100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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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사이클론 레말이 최소 16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사이클론 레말로 인한 폭우로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州)의 채석장이 무너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은 사이클론 레말로 인도 동부와 인근 방글라데시 지역에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일부는 익사했고, 일부는 집이 무너지면서 깔려 숨지거나 감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이클론 레말은 지난 26일 상륙한 뒤 약화해 시속 80~90㎞의 풍속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비를 뿌리며 구조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약 80만 명, 인도에서는 약 11만 명 등 100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다.
인도 동부 콜카타 공항은 21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가 27일 재개됐다.
사이클론 레말은 몬순(monsoon) 기간 상륙한 첫 사이클론이다. 인도 등지에서는 몬순 우기인 매년 6~9월 많은 비가 내린다. 지난해에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5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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