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쾌해” 윤아→한예슬 아이유 톱★도 못 피한 인종차별 논란에 팬들 분노
[뉴스엔 권미성 기자]
2세대 간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최근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스타들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윤아 뿐만이 아니라 한예슬도 이탈리아 신혼여행에서 인종차별을 겪었고 아이유도 인종차별을 겪었던 과거가 다시금 재조명됐다.
5월 26일(현지시각) 인도 언론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윤아를 한 여성 경호원이 막아서면서 취재진과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윤아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표정은 불편해 보였다. 그는 반응하지 않고 조용히 참으며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 업로드된 윤아의 칸 국제영화제 참석 영상에는 취재진을 향해 돌아서 포즈를 취하는 그를 경호원이 막아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는 취재진을 향해 손 인사와 자세를 취하려는 윤아를 해당 경호원이 팔로 가로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윤아가 뒤로 돌아서서 취재진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넸고, 경호원이 팔을 뻗으며 막아서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살짝 불편한 기색으로 돌아섰다.
이외에도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 역시 해당 경호원이 막아서며 사진을 찍지 못하게 손 인사를 제지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마시엘이 흰색 드레스에 그려진 사진을 보여주려고 계단에서 옷을 펼치려고 하자 해당 경호원이 마시엘을 가로막았다. 이에 마시엘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해당 경호원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고 경호원의 팔을 밀치며 경고하는 자세를 취했다. 해당 여성 경호원은 자신이 경호하는 스타 중 유색 인종의 스타를 상대로만 취재진과의 소통을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칸 영화제에서 한국 스타가 인종차별을 당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제75회 칸 영화제에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를 찾았으나 프랑스의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라벨이 일부러 아이유에게 어깨를 거칠게 밀치는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영상에서 해당 인플루언서가 아이유를 어깨로 밀치고 지나가자, 아이유가 머쓱한 듯 미소짓는 모습이 담겨 국내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트라벨은 뒤늦게 SNS에 사과해 일단락됐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대우는 예삿일이 아니다. 배우 한예슬도 신혼여행을 즐기던 중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27일 한예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한예슬은 "이곳을 아세요?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 불쾌했고 기분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호텔의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예약한 해변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앉히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한예슬은 "내가 호텔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고 예약 확인했다. 좌석이 만석인 줄 알았는데 만석도 아니더라. 테라스가 폐쇄되지도 않았는데도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예슬은 "결국 차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제기한 후에야 겨우 해당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를 본 이탈리아 팬들은 댓글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7일 본인이 운영 중인 개인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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