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식단이 암세포 키운다…장수하려면 '이것' 섭취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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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과의사인 저자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문의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전 당뇨병에 걸렸다.
그는 그러나 '저탄수화물 식단'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6개월 만에 당뇨병과 고혈압에서 해방됐다.
저자가 저탄수화물 식단의 '열혈 전도사'가 된 계기다.
저자는 대부분의 의사가 제안하는 저지방 식단(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은,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토록 하기에 "최악의 조합"이라고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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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일본 내과의사인 저자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문의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전 당뇨병에 걸렸다. 그는 보건 당국이 권유한 저지방 식사 가이드라인을 누구보다 철저히 지켰다. 그런데도 당뇨병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그러나 '저탄수화물 식단'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6개월 만에 당뇨병과 고혈압에서 해방됐다. 저자가 저탄수화물 식단의 '열혈 전도사'가 된 계기다.
저자는 대부분의 의사가 제안하는 저지방 식단(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은,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토록 하기에 "최악의 조합"이라고 꼬집는다.
이 책에 따르면 모든 질병은 '혈액 순환'에서 비롯되는데, 혈당 불균형은 혈관을 서서히 파괴한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식단은 혈당을 안정화해 건강한 혈관을 만든다고 한다.
저자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암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고 말한다.
"당신이 밥, 빵, 면과 같은 탄수화물을 계속 먹는다면 암에 자양분을 주는 것과 같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악성 종양의 성장을 방해한다."
이 책은 '지방은 몸에 해롭다'는 주장도 반박한다. 저자가 권하는 1일 최적의 지방 섭취량은 75g~100g.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라고 당부한다.
◇ 탄수화물과 헤어질 결심/ 에베 코지 글/ 박중환, 신유희 옮김/세이버스/ 1만 80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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