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술 취해 장비 부수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넘어간 20대 피소
김민혜 2024. 5. 28. 16:54
술이 취한 20대 남성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넘어 승강장 열차 진입부로 들어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6시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내선방향에서 A씨가 승강장 내 비상탈출용 망치로 이동통신 장비를 훼손한 뒤 스크린도어를 넘어 열차 진입부쪽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끌려 나왔습니다.
당시 열차가 지나가고 다음 차가 오기 전이라 선로는 비어있던 상태였습니다.
공사 측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고 A씨를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스크린도어 #지하철 #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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