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코인 사기 연루' 갈등…'더 인플루언서'도 스포 논란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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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유튜버 오킹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의 불똥이 튀었다.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킹은 단순 복귀해서 돈 벌려는 이유로만 위너즈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킹은 현재 넷ㅍㄹㅅ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ㅇㅍㄹㅇㅅ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녹화를 모두 끝낸 상황"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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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유튜버 오킹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의 불똥이 튀었다.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킹은 단순 복귀해서 돈 벌려는 이유로만 위너즈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킹은 현재 넷ㅍㄹㅅ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ㅇㅍㄹㅇㅅ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녹화를 모두 끝낸 상황"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래서 위약금 때문에 저러는구나 생각이 들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승정은 또한 "정확히 1월 31일에 친구 OOO과 오킹이 저희 집에 놀러왔다"라며 "와서 해준 말들은 절대 누설되면 안 되고 누설하면 위금을 내야한다고 우승자를 저희에게 말해주었다"라며 우승자의 이름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최승정이 언급한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로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최승정의 글로 인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스포일러가 된 것.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뉴스1에 "현재 관련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작품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확인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22인의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1인을 뽑는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연자인 오킹에 대한 코인 사기 연루 의혹과 프로그램과 관련된 스포일러를 담은 주장이 나오면서 타격을 입게 된 상황이다.
한편 앞서 위너즈는 유명 유튜버를 앞세워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즈 코인이 논란이 되자 유튜버 오킹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해명했고, 위너즈 측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전 대표는 오킹이 지인들까지 동원해 투자했고 고소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오킹과 통화한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갈등을 빚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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